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문단 편집) == 평가 및 흥행 == 평론가들의 평가 역시 좋은 편인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하게 될 애니메이션은 픽사의 애니메이션[* 실제로 〈[[업(애니메이션)|업]]〉과 〈[[토이 스토리 3]]〉가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단순히 후보에 오른 것만 따지면 [[월트 디즈니 컴퍼니|디즈니]]의 〈[[미녀와 야수(애니메이션)|미녀와 야수]]〉가 최초이다.]이라고 전망하기도 하고, 실제로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선호받고 감동적이며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회사로 평가받는 곳이기도 하다.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편']] 리스트에도 픽사가 제작한 4편의 영화가 이름을 올렸다. 픽사 작품들의 최대장점이자 개성 중 하나는 사회 통념을 깨부수는 신선한 주제이다. 〈[[토이 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몬스터 주식회사]]〉, 〈[[인크레더블]]〉, 〈[[라따뚜이(애니메이션)|라따뚜이]]〉, 〈[[월-E]]〉, 〈[[업(애니메이션)|업]]〉, 〈[[인사이드 아웃]]〉, 〈[[도리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2]]〉 등 대부분 사회에 잔재하던 고정관념과 타작품들에서 많이 쓰이던 클리셰같은 주제들을[* 대표적으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공주님과 왕자님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같은 주제.] 철저하게 부정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달라지는 시대상에 따라서 변화하는 사회 속의 새로운 가치관을 빠르게 파악하고 그에따라 끊임없이 발전해 나간다. 오히려 따라가는 게 아니라 선두적인 면모까지 보여준다. 또 하나의 특징은 픽사의 주인공들은 일상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하거나 오히려 어느 면에서는 부족한 [[소시민]]으로 설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소시민적인 특성이 주인공으로 하여금 어떤 시련을 겪게 하지만, 그 시련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것이 픽사 작품 만의 특징이다. 그래서인지 [[미국]] 현지에서의 흥행은 웬만한 프랜차이즈 영화 상품 못지 않은 꾸준함을 자랑한다. 〈토이 스토리 3〉와 〈니모를 찾아서〉는 전미 흥행 수입 4.1억 달러와 3.3억 달러를 넘겼고, 창립 이후 내놓은 모든 장편 영화들이 대부분 성공했다. 거의 대부분의 작품이 흥행 '''2억 달러'''를 돌파했고 망작이라 평가받는 〈카 2〉와 〈메리다와 마법의 숲〉도 각각 5.6억 달러와 5.4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냈다. 미국 내 흥행 2억 달러를 넘지 못한 작품이 딱 두 편밖에 없는데 바로 초기작인 〈토이 스토리〉와 〈벅스 라이프〉. 그것마저 각각 [[1995년]]과 [[1998년]]에 개봉했었다는 걸 생각해 본다면 이것도 엄청난 수준이다. 미국 내 가족 단위의 관람객 수요도 상당히 높아 개봉시기를 주로 [[여름방학]]이 시작하는[* 미국은 5월 말에 [[졸업식]]을 치르면 학기가 끝나 방학이 6월 즈음에 시작한다.] 6월 달이나 [[추수감사절]]이 시작되는 11월 초로 잡는다. 〈인크레더블〉이나 〈몬스터 주식회사〉 등이 그런 경우. 〈니모를 찾아서〉나 〈카〉 등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6월 초, 중순에 나왔다. 2010년대 들어서는 〈도리를 찾아서〉가 월드와이드 10억 달러 돌파와 함께 북미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었고, 〈인크레더블 2〉는 애니메이션 최초로 5억불 및 6억불을 돌파하며 북미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심지어 〈인크레더블 2〉의 오프닝 성적은 무려 1억 8천만 달러로 북미 오프닝 성적 역대 8위, 감이 안 온다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보다 높은 성적이다. 과거에는 유달리 한국에선 흥행에 고전했던 시절이 있다. 애니메이션 왕국이라 불리는 [[일본]]에선 픽사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대박을 거두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각 작품들의 수입이 5천만 달러는 기본이고, 〈토이 스토리 3〉와 〈니모를 찾아서〉가 가장 많은 1억 달러대의 흥행을 거뒀다.] 라이벌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들이 한국에서 엄청나게 성공하는 것과 천지차이다. 하지만 한국 극장가에서 픽사 애니메이션들이 거둔 성적은 최소 전국 100만 명(벅스 라이프(150만)와 토이 스토리 3(148만) 등)을 넘는다. 물론 그중에서 일부 (카(66만), 카 2(46만), 카 3: 새로운 도전(48만), 몬스터 대학교(86만))는 100만 명조차 넘어서지 못하기도 했다. 반대로 드림웍스 CG 애니들은 한국에서 엄청난 흥행을 하고 있는데, 〈[[쿵푸팬더]]〉만 해도 역대 한국 극장 개봉 애니메이션 흥행 2, 3위이며[* 〈[[쿵푸팬더 2]]〉가 전국 507만 관객, 〈[[쿵푸팬더]]〉가 전국 460만. 1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겨울왕국]].] 그 밖에도 〈[[드래곤 길들이기]]〉, [[슈렉 시리즈]]가 모두 전국 200만 이상 관객, 마다가스카 시리즈조차도 167만(1편), 155만(2편)으로 픽사 애니들을 압도하는 흥행을 거두면서 역대 한국 개봉 애니 흥행 10위권에 상당수가 들어가 있다. 2013년 드림웍스 최신작인 〈[[터보]]〉가 미국에서 망하고 있는 가운데 개봉 1주 만에 100만 관객을 넘긴 한국을 봐도 드림웍스 애니는 흥행에 기본은 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물론 [[샤크]]가 전국 100만 관객을 넘기지 못한 적이 있긴 하지만-- 이는 아마도 [[CJ그룹]]과 [[드림웍스]]의 관계에서도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과거 CJ는 드림웍스의 지주 중 하나였고, 그로 인해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을 많이 밀어주기도 했다. 물론 지금은 지분을 청산했지만, 그럼에도 드림웍스의 애니가 그동안 흥행한 바 그 뒤에도 꾸준히 밀어주었고 그 결과 픽사보다는 훨씬 나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픽사의 애니메이션은 미국 현지 개봉 후 보통 3달 정도 늦게 개봉하기 때문에 항상 휴가철에 개봉하여 드림웍스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흥행에서 약세를 보였다. 그런데 [[2015년]]부터는 상황이 역전됐는데 드림웍스의 〈[[마다가스카의 펭귄(영화)|마다가스카의 펭귄]]〉은 전국 관객수 166만 명, 〈[[홈]]〉이 전국 관객수 36만 명인데에 비해 픽사의 〈[[인사이드 아웃]]〉은 이 둘을 합친 수보다 높은 수인 전국 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그리고 시간이 더 흘러 〈인사이드 아웃〉은 최종적으로 전국 관객수 496만 명을 동원하여 〈[[쿵푸팬더]]〉의 전국 관객수 465만 명을 돌파하여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3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국에서 드림웍스에 비해 픽사가 흥행에서 밀려왔음을 고려해보면 상당히 이례적인 일. 그렇긴 해도 한국 극장가에서 여전히 픽사 애니는 일본이나 한국 극장판 애니에 견주면 후한 대접을 받고 있는데, 이는 픽사 계열인 디즈니 계열의 다른 [[할리우드]] 실사영화들의 상영 문제도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픽사 애니보다 흥행에서 밀리는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아이스 에이지]]로 알려진 업체로 여긴 [[20세기 폭스]] 영화사가 배급한다) 애니도 한국에선 흥행이 별로지만 배급망이 확실한 건 역시 20세기 폭스의 다른 영화 배급 문제 때문에 극장들이 대놓고 무시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2011년 픽사의 〈카 2〉나 블루스카이의 〈[[리오]]〉는 기대 이하 흥행을 거둠에도 극장 상영관 수를 많이 잡았다. 현재는 한국 이외에 [[중국]]에서 상당히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이다. 북미를 포함한 여타 국가에서 말아먹어도 중국 성적 하나만으로 수익을 충당하는 영화들이 수두룩한 요즘, 중국 시장은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요소이며 픽사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픽사의 애니들이 유독 중국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게 월드와이드 성적이 생각만큼 올라가지 않는 큰 이유 중 하나이다. 중국 시장이 급속하게 커진 2013년 이후 개봉작을 볼 때, 〈[[미니언즈]]〉가 6800만 달러, 월드와이드로 4억 달러 남짓한 〈[[아이스 에이지 5]]〉조차 6600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몬스터 대학교〉는 3300만 달러, 〈인사이드아웃〉 1500만 달러, 〈도리를 찾아서〉 3800만 달러 등 처참한 성적을 올렸다. 중국에서 전반적인 애니메이션의 흥행이 실사 영화 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여타 메이저 스튜디오 애니메이션들이 최소 5천만, 디즈니의 〈[[주토피아]]〉는 무려 2억 3500만 달러를 올리는 등 때때로 강력한 흥행에 성공하는 것을 보면, 작품성으로는 빠지지 않는 픽사가 유달리 중국에서 고전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그래도 2017년에 개봉한 〈코코〉가 가족애를 중심 소재로 해서 그런지 무려 1억 89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성공하며 픽사의 중국 잔혹사가 끝을 맺어 가는 듯 싶었다. 그에 힘입어 〈인크레더블 2〉의 단편을 대놓고 중국 배경으로 그렸으나, 5100만 달러 흥행에 그치며 끝날 듯 말 듯 아직도 픽사의 중국 흥행 잔혹사는 이어가는 중이다. 전반적으로 아직까지 픽사의 작품이 강력하지 않은 것은 새롭게 커가는 시장의 공통점으로 보이는 지점도 있다. 우리나라도 한창 시장이 성장할 때는 드림웍스의 작품이 픽사의 성적을 압도했었던 것을 기억하면, 어느정도 시장이 성숙한 이후에 픽사의 작품이 빛을 발하는 때가 오지 않을까 싶다. 중국에서 그 때를 맞는 작품이 애니메이션 월드와이드 수입 신기록을 다시 작성할 듯하다. 픽사의 작품들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사랑받는 편이다. 92회 시상식까지를 기준으로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작 17개 작품 중에서 10개 작품이 픽사의 작품이다. 하지만 2010년대에 들어와서는 오리지널 아이디어를 낸 작품이 [[메리다와 마법의 숲]], [[인사이드 아웃]], [[굿 다이노]], [[코코(애니메이션)|코코]] 4개뿐이고 나머진 기존작들의 속편들이라 아이디어가 고갈되지 않았나 [[https://www.theringer.com/movies/2019/6/19/18684544/pixar-sequels-toy-story-4|걱정하는 의견들도 많아졌다.]][* 픽사 관계자들의 발언에 따르면 상업적인 부분을 1차적으로 고려하는 다른 스튜디오들과 달리 픽사는 원작의 감독이 더 얘기하고픈 스토리나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경우에만 속편의 제작을 [[https://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47866281#comment_47866862|결정한다고 한다.]]] 실제로 2010년대 들어 상대적으로 망작이라 평가받는 작품들을 몇 내놓으며 감을 잃은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많이 받고 있다. 그럼에도 흥행력만 본다면 [[10억 달러 돌파 영화]]의 수도 많을뿐더러 여전히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상회하는 수준의 돈을 벌어들이고 있으며[* 픽사의 경우 디즈니보다 [[후속작]] 내지 [[스핀오프]]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비평적 측면에서도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애니메이션)|코코]]의 개봉으로 평단의 평가가 최고로 치솟으며 아직 픽사가 감을 잃지 않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020년 개봉한 [[소울(애니메이션)|소울]] 역시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극장에 걸린 영화 [[버즈 라이트이어(애니메이션)|버즈 라이트이어]]가 혹평받았다. 2023년에 개봉한 <[[엘리멘탈(애니메이션)|엘리멘탈]]>은 북미에서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한국에서는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누적 관객수 700만 돌파 등의 역주행을 하며 한국 역대 픽사 역사상 최고 흥행 작품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